sureEssay

GMP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 갑니다.

GMP는 끊임없이 진보한다

sureGMP 2006-05-31 00:00 조회수 아이콘 263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사회에 진출해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한 기업인이 자랑스럽게도 자기 아들을 그곳 경제학과에 입학시키게 되었다.

어느 날 이 기업인은 아들이 재학 중인 모교를 찾아갔다. 백발이 무성한 자신의 은사가 아직도 강의를 하고 있었고, 아들은 마침 중간고사를 치르는 중이었다. 힘겹게 중간고사를 보는 아들의 시험문제를 보니. 갑자기 가슴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시험문제라고 출제된 것이 자신이 25년 전에 봤던 그 문제가 아닌가! 등록금이 얼만데! 아직도 문제 하나 바꾸지 않고 게으르게 강의를 하다니, 아이비리그의 명성은 어디로 간 것인가?


화를 꾹 참다가 드디어, 은사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말을 터뜨렸다.
“교수님, 여전히 바쁘신 것 같군요? 우리 아이 시험 문제를 보니, 제게 가르치던 문제와 똑같더군요.”

교수는 묵묵부답이었다.
”어떻게 지금까지 같은 문제로 가르치시나요? 강의 노트도 여전한가요? “

드디어 그 석학이 한마디로 응했다.
”자네는 그렇게 생각하니 아직도 중소기업밖에 경영하지 못하지. 자네 동기들은 거의 대기업의 CEO(최고경영자)가 되었는데, 경제학의 문제는 변함없어도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시대에 따라 변하지 않는가!”

정갑영의 <카론의 동전 한 닢>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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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문제는 1+2=3과 같은 초등수학이 아닙니다. GMP현장의 문제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목적하는 품질의 제품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길이 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술이 진보하였다면 그 때의 기술(the state-of-the-art)에 따라 문제 해결 방법이 또 달라집니다.

그 기술과 방법이 달라짐에 따라 법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가 접근방법이 달라집니다. 기술이 확실히 밸리데이션되고 드디어 일반화되게 되면 마침내는 법규 자체를 개정하는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의 GMP는 current GMP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GMP는 끊임없이 진보하는 것입니다.

* GMP관련 자료를 참고하실 때는 늘 그 자료의 발표 또는 출판 시기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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