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하나 한 마디도 남기지 않고
간략하되 한 글자도 빠뜨리지 않는다
(豊而不餘一言, 約而不失一辭)

                     한유(韓愈 당나라의 문장가)
                      – 정민의 일침(一針)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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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이든 학술논문이든, 법규든
글을 씀에 있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단어의 구사가 요구됩니다.

지나치다면 난삽해져 잘못 이해될 위험이 있고
모자라면 모호하여 엉뚱한 해석을 낳을 위험이 있습니다.